'구미호뎐' 시리즈의 주인공 조보아가 노게런티로 출연료를 받는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보아는 '구미호뎐 1938'에서의 출연료로 수억원을 받았습니다. 조보아는 tvN드라마 '구미호뎐 1938'의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합니다. 최종회까지 2회가 남았는데 조보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회상 장면에서 출연료를 받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조보아는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으로, 출연료 대신 무료 재능 기부를 선택하였습니다.
'구미호뎐1938'은 '구미호뎐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만들어진 속편입니다. 시즌1 방영 당시, 이연과 남지아의 사랑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속편에서는 과거에 떨어진 이연이 남지아가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주요 이야기입니다. 남지아의 존재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할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구미호뎐 1938'에서는 연지아 커플이 운명처럼 재회할 수 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회상 장면이 다수 등장하여 이연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했던 과거 모습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며, 이는 순애보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첫회에서는 시즌1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연이 과거로 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남지아와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조보아는 남지아를 연기하기 위해 최종회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합니다. 이는 서사를 완성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노력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조보아는 이 역시도 출연료 대신 '무료 재능 기부'를 선택하였습니다. 조보아가 포기한 출연료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이를 포기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작품, 감독 등과의 인연으로 무료 재능기부를 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카메오로 잠깐 등장해서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정도에서 감독 또는 동료 출연진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구미호뎐1938'에 나올 조보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